[아듀 2004] 노을보다 더 진한 '가족사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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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눈물의 강을 건너, 때론 웃음의 풍선을 타고 훠이 훠이 지나온 길이건만 돌아보니 천리 만리 아득한데…, 그래도 언덕배기 갈대숲에선 이름 모를 희망들이 속삭이고 할아버지와 아버지, 손자는 또 노을보다 붉은 내일을 본다.

강원도 평창=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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