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물가상승률이 은행금리 수준(4%)을 웃도는 현재 상황에서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이자율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이자소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퇴직자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다. 셋째, 저축의 원천이 되는 소득은 음성소득이 아닌 이상 그 소득이 발생한 시기에 이미 소득세를 납부한 가처분 소득일 것이다. 타인의 소득을 이전하는 효과밖에 없는 부동산매매투자 소득에 대한 세금은 강화할지언정 이자 소득에 대해 더 이상 가혹해져선 안 된다.
이희문.전 장은카드 상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