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예산 전문가 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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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강릉시가 내년부터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서에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는 직위공모제를 시범 도입키로 했다.

시는 27일 "날로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지방행정의 전문화 추세를 감안해 내년에 1~2개 직위를 대상으로 직위공모제를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검토중인 분야는 문화관광.예산.튜자유치.예산.체육.음향기가 등이며 담당급 이하 직원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문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을 수차례 검토해 왔으나 법규에 규정된 자격을 갖춘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만성적인 인사 적체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그러나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직위 공모제를 더이상 미룰 수없어 내년에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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