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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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비교적 쾌청한 날씨 속에 선거가 치러졌다. 미 대선에는 '리퍼블리컨 블루'란 말이 있다. 선거 당일 날씨가 쾌청하면 공화당이 승리하고 반대로 날씨가 좋지 않으면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날씨에 따라 지지층의 투표참여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봄·가을의 화창한 날씨에는 청년층과 정치성향이 불분명한 중산층이, 폭설·폭우 등 날씨가 나쁠 때는 노년층이 기권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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