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잠수함'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3일 연속 등판, 여덟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10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7-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방어율은 1.41로 낮아졌다. 김병현은 이날 미국의 스포츠전문 사이트 'CBS 스포츠라인'이 선정하는 포지션별 랭킹에서 처음으로 구원투수부문 1위에 올랐다.
이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