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항구 현대차 1000여대 침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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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현지 한국 업체 피해도=지진의 여파로 인도 해안에서 해일이 발생하면서 인도 첸나이 항구에 야적 중이던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의 수출용 차량 1000여대가 침수됐다. KOTRA의 첸나이 무역관 측은 "이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대부분 해안에서 10㎞ 이상 떨어진 내륙에 위치해 별 피해가 없었으나 항구에 야적해 놓은 차량들은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들은 유럽지역으로 수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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