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운행 감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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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겨울방학을 맞아 27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대전 주요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 회수가 18% 줄어든다.

대전시는 26일 "방학으로 학생들의 이용률이 낮아짐에 따라 버스운송조합이 요구해 온 운행 회수 감축을 시민 불편이 없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94개 노선 중 45개 외곽노선을 제외, 49개 노선에서 800대가 하루 평균 4797회 운행하던 게 이 기간에는 653대가 3917회만 운행한다.

하루 평균 147대(880회)가 운행을 덜 한다.

시 관계자는 "일반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에는 운행 감축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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