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파크호텔 재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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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광주 신양파크호텔이 리모델링한 뒤 최근 새로 문을 열었다.

신양파크호텔은 "올 초부터 110억원을 들여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전관을 새로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모델링은 객실을 비롯해 호텔 로비.레스토랑.수영장.사우나.골프연습장 등 모든 시설에 대해 이뤄졌다.

객실은 94실을 85실로 줄이고 로얄스위트룸.패밀리스위트룸 등 고급객실 11개를 새로 배치했다.

600명이 들어설 수 있는 대연회장과 10~150명 규모의 소연회장도 꾸몄다.호텔 전면주차장을 확충해 300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김경섭 대표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신양파크호텔 휘트니스 맴버쉽'회원을 ▶개인▶가족▶법인별로 모집하고 있다. 개인은 보증금 850만원, 가족은 1275만원, 법인은 1700만원이다.

회원은 사우나.체련장.에어로빅.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하고, 객실과 골프연습장 이용 때 50% 할인혜택이 있다.

1981년 광주시 동구 지산동에 호남권 최초의 특급호텔로 문을 연 신양파크호텔은 2000년 이후 법정관리체제로 운영되다 지난해 7월 일시 폐업했으며 ㈜서림인더스트리가 경매를 통해 인수해 올 초부터 재개장 공사를 벌여왔다. 062-227-0600.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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