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업체 손오공 27일부터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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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국내 대표 장난감 제조업체인 손오공이 이번 주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청약일은 27~29일이며, 공모가는 9300원(액면가 500원)이다. 청약 증권사는 한양.하나.신흥.키움닷컴 등이다. 1996년 설립된 손오공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완구로 시장 내 입지를 굳혔고, 게임 유통으로 제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579억원의 매출에 55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손오공은 기획단계부터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 완구 사업을 연계하는 수익창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해외 유수의 게임사와 장기 계약을 통해 게임을 향후 동력산업으로 추구하고 있다. 1월 7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윤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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