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말말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 축구를 50년 뒤로 후퇴시켰다."-베이징모닝포스트, 독일전 대패로 아시아 축구의 수준이 떨어진 것이 새삼 입증됐다며.

▷"스코어 8-0에 볼 점유율은 53(독일) 대 47(사우디)이라니 참 이상한 통계다."-키스 쿠퍼 FIFA 대변인,1일 독일-사우디전 기록지에 나타난 볼 점유율을 언급하며.

▷"사우디처럼 끌려다니지 않겠다."-히딩크 감독, 강한 압박과 빠른 플레이로 폴란드전을 주도해 나갈 자신이 있다며.

▷"사우디가 모든 것을 잃은 것은 아니며 세상이 끝난 것도 아니다."-사우디 골키퍼 모하메드 알 데아예아, 독일에 0-8로 졌지만 16강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다며.

▷"6일 부산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전은 '죽음의 경기'가 될 것이다."-프랑스 스트라이커 다비드 트레제게,무조건 이겨야 16강에 갈 수 있다며.

▷"결코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40년 만에 본선 진출한 에콰도르, 이탈리아가 3일 있을 자신들과의 경기를 '우승을 향한 상큼한 첫 출발'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프랑스가 세네갈에 패했다. 그게 월드컵이다."-셰놀 귀네슈 터키 감독, 브라질과의 경기에 대비해 오랜기간 준비해왔기 때문에 해 볼 만하다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