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북리뷰는 토요일의 친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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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리뷰는 토요일의 친구

매주 토요일 좋은 친구를 만나는 설렘으로 북리뷰를 본다. 암울한 현실속에서도 나를 희망으로 이끌어주는 책이 있어 행복하다. 공지영씨의 커버스토리를 잘 읽었다. 쿠바혁명에 성공한 뒤에도 다시 길을 떠나는 체 게바라의 모습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취할 것과 버릴 것을 새삼 생각해보았다.
강이정 (ij1214@hanmail.net)

*** 저자 인터뷰 아이들 좋아해

“와 ~ 이 선생님들이구나! 누군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평소 ‘신기한 스쿨버스’를 너무도 좋아하는 일곱살 아들이 지난주 북리뷰에 소개된 저자를 보며 신나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매주 아들과 함께 북리뷰를 보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지난주 북리뷰는 아들에게 많은 수확과 기쁨을 준 것 같다. 강미경 (서울시 관악구)

*** '편집자 레터' 문단 애정 담겨

‘문단의 따뜻함’에 대한 편집자 레터가 신선했다. 인터넷으로 ‘Telling Tales’라는 책도 찾았다. 나는 종종 이렇듯 흘러가는 식으로 소개되는 책 한 권에도 강한 인상을 받는다. 현실의 고통을 초월하고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책의 매력 속에서 잘 살고 못살고가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느낀
다.

오은경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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