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스포티지 판매 호조 기아차 창사이래 첫 성탄절 근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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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광주공장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성탄절 근무를 한다. 기아차는 23일 지난 8월 출시한 스포티지의 판매 호조로 출고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성탄절에도 쉬지 않고 특별근무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성탄절 특근을 통해 국내외 주문이 밀려 있는 스포티지 562대, 봉고버스 155대 등 1063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영업본부장인 김익환 부사장은 "스포티지 출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0일 간의 특근을 통해 1만여대를 추가 생산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특근을 수용한 6000여명의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국내본부 임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떡을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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