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강사'클린턴 30분 강연 3억원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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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얼굴)이 지난 22일 홍콩에서 한번 강연으로 15만달러(약 2억원)의 수입을 올린 데 이어(본지 24일자 11면) 24일에도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시에서 단 30분간 연설한 뒤 25만달러(약 3억2천만원)의 강연료를 챙겼다. 이날 선전시 한 부동산회사의 초청으로 강단에 선 클린턴은 '세계무역기구(WTO)와 중국경제'란 제목으로 ▶중국의 WTO 가입이 갖는 의미 ▶앞으로의 중국 경제의 발전 전망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힌 뒤 중동문제를 포함한 세계 정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홍콩=이양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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