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존슨 삼각트레이드 없던 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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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미국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은 22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탈삼진왕 랜디 존슨(4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을 둘러싼 대형 삼각 트레이드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LA 다저스는 우익스 숀 그린과 투수 브래드 페니를 다이아몬드백스로 보내고 존슨을 받은 뒤, 여기에 투수 이시이 가즈히사를 묶어 양키스로 보내고 대신 투수 하비에르 바스케스와 또 한명의 유망주를 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다저스의 폴 디포데스타 단장은 "거래는 끝났다. 전력에 보탬이 되지 않는 트레이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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