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오전 10시 통합 창원시 출범 팡파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통합 창원시 출범식과 초대 시장 취임식은 여느 자치단체장 취임식과 비슷하게 치러진다.

창원시에 따르면 7월 1일 오전 10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통합시 출범 및 초대 시장 취임식을 하고 통합 창원시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정운찬 국무총리, 강병규 행정안전부 2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 장소는 창원시청 앞 등 야외가 검토됐으나 실내로 결정됐다.

취임·출범식은 취임선서, 출범 경과보고, 영상메시지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인터넷으로 신청해 선발된 108명(창원 44명, 마산 44명, 진해 20명)의 시민이 참석한다. 통합시 출범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마련된다. 당일 오후 8시 창원광장에서는 통합시 출범을 축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유명가수와 성악가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이 음악회에는 2만여 명의 시민이 모일 예정이다

창원시와 창원예술총연합회는 다음 달 10일까지 시내 일원에서 통합분위기를 달구는 행사를 연다. 다음 달 3일 진해루에서 출범 축하 시민가요제, 4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문화나눔 한마당 공연을 펼친다. 10일 창원 시티세븐 광장과 마산 만날고개에서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찾아가는 음악회가 각각 열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