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 교육연수대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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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양승조)은 27일 오전 11시 나사렛대 창학관 7층에서 ‘단합과 승리를 위한 당원 교육연수대회’를 개최했다.

정세균 당대표, 양승조 도당위원장, 류선호 전 법사위원장, 윤호중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박완주 천안서북구지역위원장 등과 핵심 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6.2 지방선거에서 승리는 2012년 정권교체의 시발점을 만들었고, (민주당이) 진정한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게 했다”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선도한 정당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끈 정당 ▶국민참여경선·여성의 정치참여·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 등 정치개혁을 이끈 정당 ▶남북평화를 이끈 정당 ▶이번에 지역주의까지 극복한 정당”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정을 이끌 안희정 도지사나 충남의 국회의원 10명 중 유일한 민주당인 양승조 의원은 너무나 외롭다”며 “7·28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천안 국회의원을 반드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양승조 도당위원장은 “세종시, 4대강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오만한 이명박 정권에 대해 7.28 보궐선거에서 다시 한 번 제대로 평가해주자”며 “민주당의 기세와 열정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고 선전을 다짐했다. 더불어 류선호 전 국회 법사위원장은 “천안을 7.28 보궐선거 승리의 교두보로 만들자”며 필승을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은 지난 6·2 지방선거의 의미와 7·28 보궐선거의 의의,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위한 조직 및 홍보 등에 대해 당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연수활동을 벌였다. 당원대회는 선거법 상 선거일 30일전까지 실시가 가능하다. 민주당은 이번 주 내에 후보 공천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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