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업계 회의 '2002ATRE'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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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세계 정보기술(IT)업계 최고경영자(CEO)·투자자들의 모임인 'ATRE2002 콘퍼런스'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9일 개막했다.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이상철 KT 사장·미국 시만텍사의 존 슈워츠 사장·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등 1백80명이 참석한 첫날 행사에서 梁장관은 기조 연설을 통해 앞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인터넷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유무선 통합' 등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의 고도화를 강조했다.

시만텍 슈워츠 사장은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 방지를 위한 포괄적 보안시스템 구축이 시급함을 주장했다.

10일에는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무선업계의 미래, 불확실성 관리 등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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