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츠의 키드 막판 활약 '먼저 1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미국프로농구(NBA) 뉴저지 네츠가 6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샬럿 호니츠와의 동부지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1차전에서 가드 제이슨 키드(21득점·7어시스트)의 막판 활약으로 99-93으로 승리했다. 키드는 91-91에서 연속 4득점하는 등 팀의 마지막 8점 중 6점을 혼자서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홈에서 클리퍼드 로빈슨(30득점·3점슛 6개) 등이 12개의 3점슛을 작렬시켜 보스턴 셀틱스를 96-84로 이겼다. 한편 서부지구에서는 LA 레이커스가 섀킬 오닐(23득점·17리바운드)과 코비 브라이언트(20득점)의 선전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86-80으로 눌렀다.

문병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