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미 군지휘부 ‘6·25 주먹밥 먹기’ 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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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김태영 국방장관(오른쪽)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왼쪽)이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당시의 주먹밥 먹기 체험 행사’에 참가해 각각 주먹밥과 고구마를 먹고 있다. 유엔군 참전 21개국(의무지원 포함)의 주한 무관을 비롯한 90여 명은 이날 전쟁기념관의 참전 21개국 전사자명비에 헌화하고 묵념한 뒤 중앙로비로 이동해 행사에 참가했다. 중앙로비에는 주먹밥과 고구마, 감자, 쑥떡 등 전쟁 때의 음식이 차려졌다. 김태영 장관은 “당시 우리를 도우려고 왔던 많은 젊은이를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한국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경제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화답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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