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실존인물이 모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런던=연합]영국의 여류작가 메리 셸리의 1818년 소설 『프랑켄슈타인』에 등장하는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당시 영국 윈저에 살던 스코틀랜드인 괴짜 의사를 모델로 한 것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왕립의학협회저널(JRSM) 5월호는 "셸리의 남편의 이튼 스쿨 은사인 제임스 린드가 소설의 모델"이라며 "내과의사이자 철학자인 린드는 죽은 개구리를 전기충격으로 움직이게 하는 등 '동물전기'에 대해 연구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