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선관위 직원 3명 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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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이라크 바그다드의 중심가에서 19일 무장괴한 30여명이 경찰차량을 급습, 차에 타고 있던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3명을 살해했다. 이날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 중심지역과 카르발라 등에선 자살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14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18일에는 바그다드 북부 수니파 거주지역의 선관위 사무실에 박격포탄이 떨어져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무장세력들이 내년 1월 30일로 예정된 총선을 방해하기 위해 선관위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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