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제1 야당인 국민당의 롄잔(連戰)주석이 내년 8월 당 주석직을 사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그가 퇴진 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2008년 대만 총통 선거를 목표로 마잉주(馬英九) 타이베이 시장 등 차세대 지도자들의 행보가 한층 가속될 전망이다. 롄 주석은 지난 3월 총통 선거에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에게 패한 뒤 퇴진 압력을 받아왔다.
[연합]
대만 제1 야당인 국민당의 롄잔(連戰)주석이 내년 8월 당 주석직을 사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그가 퇴진 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2008년 대만 총통 선거를 목표로 마잉주(馬英九) 타이베이 시장 등 차세대 지도자들의 행보가 한층 가속될 전망이다. 롄 주석은 지난 3월 총통 선거에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에게 패한 뒤 퇴진 압력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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