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학교 9월 7일 개교 … 이달 말부터 학생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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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글로벌 커리큘럼을 채택하고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송도국제학교가 9월 7일 문을 연다. 이 학교 운영법인인 채드윅인터내셔널은 “이달 말부터 학생 모집에 들어가 7월 말 시험을 거쳐 8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송도국제학교의 총정원은 2100명으로 유치원(1년)과 초등학교(5년)·중학교(3년)·고등학교(4년)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는 우선 유치원부터 7학년(중학교 2년)까지 280명(내외국인 포함)을 모집한다. 유치원 40명, 초등학교 1∼5학년은 학년별로 40명, 중학교 1∼2학년은 학년별로 20명씩이다. 국제학교는 개교 이후 5년간 정원의 30% 범위 내에서 내국인도 입학할 수 있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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