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일반소포 요금 평균 211원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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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내년 1월부터'보통일반소포'우편물 요금이 중량과 크기에 따라 최고 700원 오르는 등 평균 211원 인상된다. 그러나 접수 후 다음날 배달되는 '빠른등기소포'는 최고 500원 내리는 등 평균 431원이 내린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같이 소포 배달료를 조정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짜리 보통일반소포 요금은 2000원에서 2200원, 10~20㎏은 3200원에서 3700원, 20~30㎏은 5000원에서 57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빠른등기소포의 경우 2㎏ 이하는 4000원에서 3500원으로, 5㎏ 이하는 4500원에서 4000원으로, 10㎏ 이하는 52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내린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소포 배달과정에서의 분실.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상한액을 현행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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