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가 강혜진 초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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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서울 소격동 금산갤러리는 판화가 강혜진씨 초대전을 열고 있다(23일까지). 천칭·저울·각도기 등 각종 측정 도구를 소재로 측정과 분석이라는 과학적 방법에 깔린 절대주의적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판화들을 보여준다. 측정 도구들은 흰 바탕 위에 불확실한 은색으로 표현되거나 유리가루가 입혀져 빛의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나타난다. 02-735-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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