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새팀 창단 무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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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프로배구 신생팀 창단이 무산됐다. 그래서 프로배구 원년인 내년에도 투어 형식으로 치러진다. 개막전은 2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위원회(KOVO)는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사무실에서 김혁규 총재 주재로 이사회를 했다. KOVO는 신생팀을 포함, 최대 8개팀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첫 시즌을 열 계획이었으나 신생팀 창단이 부진하자 투어 방식으로 선회했다.

프로 투어에 참가하는 4개 팀은 각각 연고지를 ▶삼성화재 부산▶현대캐피탈 천안▶LG화재 구미▶대한항공 인천으로 정했다. 참가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한국전력과 초청팀 상무는 연고지를 정하지 않았다. 여자팀은 남자팀 연고지 중 한 곳씩을 연고지로 정하게 된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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