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추석, 6.15 기념일 이산상봉 정례화 추진"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6일 "이산가족이 민족의 명절인 설과 추석, 그리고 남북이 모두 존중하는 6.15 공동선언 기념일 등을 계기로 상황에 관계없이 만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재는 서울 한적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산가족 면회소가 상설화되면 민족의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