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간판] 18일 뚝섬유원지역 광장서 '나눔장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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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역(지하철 7호선) 광장에서 문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강남구 실버 재활용 사업단인 '함께 가는 고물상' 등이 참석한다. 장터 측은 하루 수익금에 지난 8일 '아름다운 곳간'의 물품을 경매해 만든 830만원을 보탠 돈으로 쌀.김치.비누 등을 구입해 1000여곳의 단체에 나눠줄 계획이다.

나눔장터는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가 서울시와 함께 해온 것으로,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다. 올해 3월에 처음 등장했으며 그동안 아홉차례 열려 60만명이 찾았다.

올 한해 동안 모두 6만 6000여점의 기증품을 팔아 3200여만원의 수익금을 모았다. 이 돈은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거나 이주노동자에게 도서를 기증하는 사업 등에 사용됐다.

홈페이지 주소:www.flea1004.com, 문의 02-732-9998.

이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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