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매주 토요일'한밤의 비엔날레'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제4회 광주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광주 중외공원의 야외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0분~8시30분 '한밤의 비엔날레'가 펼쳐진다.

전시를 보러 나온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되는 '열린 무대'로,매주 주제를 달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3일 연인들의 축제=극단 수레무대가 노총각·노처녀의 사랑 이야기 뮤지컬 '청혼'과 서울 기타트리오의 연주,광주여대 무용과 학생들의 재즈댄스,한민정무용단의 태평무 등을 무대에 올린다.

▶20일 트로트 페스티벌=광주MBC 라디오 공개방송 프로그램으로,트로트 가수들이 6인조 밴드에 맞춰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다.

▶27일 가족을 위한 밤=광주의 타악그룹 '얼쑤'의 공연과 에콰도르 시세이 밴드의 연주,최정옥무용단의 현대무용,일본인 미우라 지카라씨의 석판연주 등이 볼 만하다.

▶5월 4일 가정의 달 기념=광주시립무용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와 소리꾼 윤진철과 함께하는 어린이 국악교실,장연향무용단의 현대무용 등으로 꾸며진다.

▶5월 11일 추억과 함께하는 밤=아마추어 주부가수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중견가수 초청 무대도 있다.

▶5월 25일 청소년을 위한 밤=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음악을 제작한 5인조 밴드 '오! 부라더스'의 무대와 힙합댄스 전문공연단 '익스프레션'의 역동감 넘치는 무대 등이 펼쳐진다.

▶6월 8일 시와 음악의 만남=광주MBC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며,아름다운 시 낭송과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