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광장에 타임캡슐 묻는다 10년후 개봉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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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천시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미래에 자신들이 전할 메시지나 기념사진·편지 등을 담은 '꿈의 타임캡슐'을 다음달 21일 준공예정인 시청 앞 광장 분수대 중앙에 묻는다.

타임캡슐은 10년 후인 오는 2012년 10월 15일 인천시민의 날에 개봉해 신청자에게 전달할 예정. 직경 8㎝, 높이 15㎝ 규모의 투명유리병(용량 5백㏄)으로 만든 타임캡슐은 연령에 따라 녹색·청색·주황색·노란색 등 네가지로 구분돼 있다.

시는 타임캡슐 참여 대상자를 ▶소년·소녀가장(2백명)▶초등학생(1천8백명)▶중·고교생(6백명)▶일반인(4백명)등으로 나눠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선착순 접수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무료.032-440-3422.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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