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자원입대 하겠다"

중앙일보

입력

남성그룹 '클릭비'의 멤버 김상혁이 자원입대 의사를 밝혔다.

9일 오후 봉사활동을 위해 소속사 가수들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교도소를 찾은 가운데, 김상혁의 한 측근은 "김상혁이 '자원입대 의사를 밝혔다'"면서 "현재 영화 '태풍태양'을 찍으며 입은 부상으로 몸이 좋지 않지만, 몸이 괜찮아지고 이번 일(뺑소니 사건)이 마무리되면 자연입대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9일 오후 2시30분 안양교도소에서 진행된 '법무부 안양교도소 교화공연' 행사에 그룹 캔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소자 및 직원, 경비교도대, 교정위원 등 2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졌다.

당초 클릭비 멤버들이 다 함께 참여해 공연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팀사정 상 참석하지 못하게 돼 김상혁이 대표로 참석했다. 그러나 김상혁은 노래는 부르지 않고, 인사만말 전한 뒤 현장을 떠났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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