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신세계백화점이 ‘물, 환경, 그리고 나눔’이란 주제로 바자행사를 열었다. 패션디자이너 하상백씨가 디자인한 한정판 티셔츠 판매 대금과 19일 경매에 부치는 호랑이 작품의 판매 수익금 등을 모아 물 부족 국가에 보낼 예정이다. 스와로브스키 장인이 132시간에 걸쳐 수공으로 만든 ‘키란’이란 이름의 크리스털 호랑이는 전 세계에 33개, 국내에는 단 한 작품만 있는 한정판으로 총 2만5919개의 크리스털이 사용됐다. 아역배우 남지현양이 크리스털 호랑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