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프로축구 서울 감독 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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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프로축구 FC 서울의 조광래 감독이 14일 밤 '올 시즌 우승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구단에 보냈다. FC 서울은 조 감독의 사의를 받아들여 FA컵까지만 팀을 이끌도록 하는 한편 후임 감독을 물색하기로 했다. 1999년부터 FC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를 맡았던 조 감독은 2000년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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