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청소 시간 달라" 경제5단체, 정치권에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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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15일 과거의 분식회계를 반성하고 투명.윤리경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김원기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증권집단소송제와 관련, "과거의 분식회계를 청소할 유예기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박근혜 대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전여옥 대변인이 전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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