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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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배당투자 약발이 시들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서울증권은 28일 전날보다 1천3백40원 떨어진 7천6백40원을 기록했다.

서울증권은 조지 소로스 등 외국인 대주주의 요구로 액면가(2500원) 대비 60%(1500원)의 고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서울증권은 지난 8일과 11일 상한가를 기록해 6천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8천7백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동원경제연구소 권기정 선임연구원은 "고배당 기대로 크게 올랐던 서울증권은 이날 하한가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배당발표 당일인 지난 8일의 주가(7천4백20원)보다 높아 당분간 약세를 면키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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