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방북하는 임동원(林東源·청와대 외교안보통일 특보) 대북특사를 수행할 방북단이 확정됐다.
통일부 김홍재(金弘宰)대변인은 27일 "林특사의 방북에 김보현(金保鉉)국가정보원 3차장과 통일부의 조명균(趙明均)교류협력국장·김천식(金千植)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장이 보좌요원으로 수행한다"면서 "이밖에 수행비서를 포함한 3~4명의 실무지원팀이 함께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금명간 방북단 명단을 북측에 보내 평양측으로부터 이들에 대한 신변보장각서 등을 받을 계획이다.
이영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