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 수행 방북단 확정 국정원 3차장등 6~7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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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다음달 3일 방북하는 임동원(林東源·청와대 외교안보통일 특보) 대북특사를 수행할 방북단이 확정됐다.

통일부 김홍재(金弘宰)대변인은 27일 "林특사의 방북에 김보현(金保鉉)국가정보원 3차장과 통일부의 조명균(趙明均)교류협력국장·김천식(金千植)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장이 보좌요원으로 수행한다"면서 "이밖에 수행비서를 포함한 3~4명의 실무지원팀이 함께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금명간 방북단 명단을 북측에 보내 평양측으로부터 이들에 대한 신변보장각서 등을 받을 계획이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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