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는 라틴재즈의 천재뮤지션이라는 찬사를 받는 ‘데이빗 산체스’를 비롯하여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나나 퀄텟’, 프랑스 재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플로랑스 다비스’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한국 재즈의 거장 정성조가 이끄는 ‘빅밴드’를 비롯해, 도회적인 감각의 퓨전 재즈를 선보이는 ‘정원영밴드’, 펑키한 사운드에 ‘박동화’ 등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저마다 다른 색의 재즈를 선사했다. 또한 공연은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삽입돼 인기를 얻었던 'Have you met Ms Johnes'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의 명곡 부터 듀크 앨링턴의 스윙곡인 'It Don't Mean A Thing' 등 기교 넘치는 곡과 홍난파의 곡을 재즈로 승화시킨 '봉선화' 까지 다양하게 연주 됐다.
서울시 문화정책과 국제축제팀 이인배 팀장은 “서울국제재즈난장은 문화로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준비 됐다" 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룸 허진, 김홍준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