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물 흔적 증거 암석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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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로봇 스피릿이 화성에 물이 존재했음을 입증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과학자들이 13일 밝혔다. NASA 연구진은 "'컬럼비아 언덕'지역에서 침철석(goethite)을 발견했다"면서 "침철석은 (또 다른 탐사로봇) 오퍼튜니티가 반대쪽 지역에서 발견한 철백반석(jarosite)처럼 물의 작용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말했다. NASA는 침철석이 물이 있을 때에만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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