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깨끗한 자치구에 1천만원 상금 수여 클린 서울 콘테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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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시는 거리·관광지 등의 청결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클린 서울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시는 간선도로, 관광명소, 호텔 및 월드인 지정업소 주변과 이면도로 등을 중점평가 대상지역으로 정해 자치구별로 다음달부터 6월까지 대대적인 청소와 환경정비 작업을 벌이게 한 뒤 7월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합동평가단을 구성키로 했다.

평가작업을 벌여 최우수 자치구에는 1천만원, 홍대·신촌·이태원 등 6개 관광특구지역 가운데 가장 깨끗한 곳엔 3백만원, 자치구별로 3개 동을 선정해 1백만원씩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환경관리실 석성근 과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깔끔한 서울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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