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론 한도 3억으로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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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내년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장기주택금융(모기지론) 대출한도가 일인당 3억원으로 확대돼 서민.중산층의 내집 마련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서민들의 주택마련을 지원하는 주택금융공사의 대출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무주택 또는 1주택자는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금융공사의 장기주택대출(모기지론)을 개별 금융사를 통해 최고 3억원까지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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