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조류독감 백신 인체 임상시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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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클라우스 슈토르 세계보건기구(WHO) 독감 프로그램 책임자는 11일 "다음달 2개 제약업체에서 개발한 독감 백신을 인체에 임상시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상시험이 성공해 허가를 받으면 6~8개월 뒤 조류독감 백신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제약업체가 백신 생산에 들어간다 해도 공급량이 크게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최근 WHO는 "앞으로 발생할 조류독감은 1억명을 감염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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