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결승 26일 제주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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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제6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번기 1,2국이 26,28일 제주시 롯데호텔에서 시작된다. 조훈현9단과 유창혁9단 두 한국기사가 맞대결을 펼치는 이번 결승전의 우승상금은 2억5천만원(준우승 8천만원). LG배에서 조9단은 처음 결승에 진출했고 유9단은 세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두 대국자의 상대전적은 조9단이 59승46패로 앞서고 있으나 2000년 이후는 3승3패로 호각.지금까지 세계대회에서 조9단은 7회, 유9단은 5회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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