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북한민주화동맹'명예위원장직 수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김영삼 전 대통령이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주도로 추진하는 '북한민주화동맹(가칭)'의 명예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황씨의 한 측근이 8일 전했다. 이 측근은 "황씨가 얼마 전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 명예위원장을 맡겠다는 의사를 확인했으며, 조만간 김 전 대통령과 첫 회합을 하고 조직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말 황씨가 방송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터넷 자유북한방송 방송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