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실력, 50대가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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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연령별로 50대가 주식 투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의 성적이 좋게 나타났다.

증권 포털사이트 팍스넷이 올 한 해 동안 주식 투자 성공담과 실패담을 게시판에 올린 4120명의 글을 분석한 결과다. 팍스넷에 따르면 연령별로 볼 때 50대의 43.0%가 투자에 성공했다는 글을 올려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은 40대(38.1%)와 60대(34.0%)가 높았다. 이에 비해 20대와 30대에선 성공담이 25.0%와 33.7%에 머물렀다. 직업별로는 전업 투자자의 성공 비율이 43.0%로 가장 높았고, 전문직(41.9%)과 자영업자(41.3%)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투자자들의 성공담 비중(41.0%)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론 부산(39.9%)과 인천(38.5%)이 높았다. 광주(31.0%)와 울산(23.6%)은 성적이 나빴다.

윤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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