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理工系기피'대책 마련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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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공계 대학 기피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고급 과학기술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지적(본지 2월 7일자 1면)에 따라 정부가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오후 2시 교육부 고재방 차관보 주재로 재정경제부·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 등 관련 부처 담당 국장들이 참석하는 인적자원개발회의 실무조정회의를 긴급 소집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와 과기부는 내년 입시부터 이과계 고교생이 자연계 대학을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많은 대학이 도입하도록 정부가 직접 권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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