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홈쇼핑은 오는 11일 오후 6시20분부터 20분간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결식아동 후원 특별방송 '사랑을 주문하세요'를 방영한다. 이 방송을 보며 1개 2000원인 도시락을 주문하면, 월드비전을 통해 전국의 결식아동에게 이 도시락이 전달된다. 결제는 신용카드.자동이체.지로로 모두 가능하며 연말소득공제용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CJ홈쇼핑 관계자는 "기존에는 방송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기부금으로 보내는 방식이었다"며 "방송 하나를 다 할애해 판매액 전부를 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 식품회사인 SPC그룹(옛 샤니그룹)은 6~9일 실시한 면접에서 빵과 음료를 먹어본 뒤 제품에 대한 느낌을 평가하는 제품 평가를 면접에 도입했다. 김상모 인사팀장은 "맛을 아는 사람이 제품에 대한 애정이 깊고, 향을 아는 사람이 식품회사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발굴하기 위해 채용방법도 변해야 한다"고 이색 채용제도의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