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동 쓰레기매립장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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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50년간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는 광역위생매립장 건설공사 중 1단계사업(사진)을 준공, 내년 1월부터 이곳에 쓰레기를 묻는다.

이번에 준공된 매립장은 면적이 7만3700평이고, 186만8000㎥의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는 규모다.

1998년 전국 최초로 주민공모 방식을 통해 건립된 이 매립장은 2006~2008년 2단계 337만2000㎥ 규모를, 2015~2019년 3단계 449만3000㎥ 규모가 추가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국비 399억원을 포함해 모두 1562억원이 든다.

광주시는 1993년부터 사용한 북구 운정동 매립장이 436만㎥의 쓰레기를 매립해 올해 말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자 양과동 매립장을 마련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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