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어체험마을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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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풍납동 영어체험마을이 7일 이명박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다. 서울시가 옛 외환은행 합숙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영어체험마을은 건물 4개 동(연면적 3868평)에 40여개의 체험학습실.기숙사.식당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한번에 최대 300명이 입소할 수 있으며 5박6일간 원어민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상황별 생활영어를 배우게 된다.

현재 시범교육을 진행 중인 영어체험마을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시내 초등학교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희망자는 자신의 학교가 속한 교육청에 배분된 날짜를 확인하고 홈페이지(www.sev.go.kr)에서 신청하면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신청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며 참가비는 12만원이다.

김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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