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조기취학 감소 추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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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부산지역 조기취학 신청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만 5세 아동의 조기취학 신청은 1999년 8백9명에서 지난해 3백83명으로 크게 줄었다.

조기취학이 처음 허용된 96년 이후 99년까지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교육청은 조기취학 신청이 감소하는 것은 조기취학 아동이 정상입학 아동에 비해 체력·지력이 떨어지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교육청은 다음달 15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조기취학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96년 3월 1일∼97년 2월 28일 출생자로 거주지별 해당학교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해당 학교장이 다음달 26일 취학허가 학생을 선정 발표한다.

문의 051-8600-354.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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