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소식] "2006년 아시아 본선티켓 5장"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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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술탄 벤 파드 사우디아라비아축구연맹(FSF)회장은 27일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의 말을 빌려 "2006년 월드컵에서는 아시아대륙이 다섯장의 본선 티켓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라터 회장은걸프컵 참관차 지난 25일부터 리야드에 머물고 있다.

*** 트루시에 "나카타 필요없다"

○…필립 트루시에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일본팀의 간판 스타인 나카타 히데토시를 배제한 포메이션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트루시에는 이날 AFP와의 인터뷰에서 "나카타가 나의 전술과 시스템을 잘 따라주지않고 자기 멋대로 플레이를 한다면 결코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카타가 지난 4년여 동안 A매치에 많이 뛰지 못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 일본 최고급 입장권 매진

○…일본월드컵대회조직위원회(JAWOC)는 일본 내 경기 입장권 패키지 중 최고급인 1백65만엔(약 1천7백만원)짜리 '프레스티지 패키지'가 판매 마감 6일 전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 패키지는 일본의 예선전 두 경기 및 준결승전과 결승전 입장권을 묶은 것이다.

*** 폴란드-대전 훈련캠프 사용 계약

○…폴란드 축구협회가 27일(한국시간) 바르샤바에서 대전광역시 월드컵추진본부와 훈련 캠프 이용 계약을 했다.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국가 중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훈련 캠프 사용에 관해 정식 계약을 한 나라는 폴란드가 처음이라고 폴란드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전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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